"우리 청년들의 상처는 깊다. 지난달 청년실업률은 10.7%로 일반실업률 4.3%의 두 배가 넘었다. 위축된 취업시장과 늘어나는 주거·생활비 부담은 청년들의 어깨를 더 무겁게 하고 있다."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28일 이같이 말하며 '청년기본법 시행령' 제정안을 심의·의결했다. 내달 5일부터 시행되는 청년기본법에는 청년의 범주(만 19~34세), 청년의 권리 및 책임, 청년정책 수립·조정 및 청년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. 전체 1인 가구의 34.7%가 20~30대 청년인 것을 감안하면, 청년기본법 시행으로 청년 1인 가구가 직접적인